알릴라 울루와뚜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누사두아를 지나 발리의 남쪽 가장 아래에 있는 울루와뚜 지역은 공항에서 차량으로 40 정도 소요된다. 절벽으로 된 지형이라 풍광이 멋지고 운치가 있는데다 울루와뚜 사원까지 자리하고 있어 더욱 유명해졌다.
이곳에는 럭셔리 풀빌라들이 밀집되어 있는데 알릴라 울루와뚜, 불가리, 반얀트리 등의 리조트들이 있다. 절벽 위에 지어진 풀빌라들은 다른 어떤 풀빌라보다 이채로운 전경을 가진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해변을 거닐길 원하는 허니무너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불가리의 경우는 이동수단이 있어 비치에 갈 수 있지만 그 외의 풀빌라들은 비치까지의 거리가 상당하고 이동수단이 따로 있지 않기 때문에 울루와뚜에 위치한 풀빌라를 선택한다면 해변에 대한 마음을 미리 비워두고 가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울루와뚜의 풀빌라를 찾는 이유는 절벽 아래로 넓게 펼쳐진 바다를 조망하기 위함이다. 절벽 위 풀빌라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바다는 다른 곳에서는 접하기 힘든 장대함이고 자연의 위대함으로 다가온다.
반얀트리 풀빌라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울루와뚜에서도 으뜸이라 할 수 있는 리조트를 꼽으라면 단연 알릴라 울루와뚜와 반얀트리다.
알릴라 울루와뜨에서는 1베드 풀빌라를 이용할 수 있는데 한 채당 약 88평의 넓이에 지어져 있어 상상만으로도 여유롭다. 클리프 뷰가 한 눈에 들어오는 넓은 거실과 12m에 달하는 개인 풀장, 로맨틱한 카바나는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정자로 나가면 바다를 전망할 수 있고, 객실에서 바다가 보이지는 않지만 프라이버시가 완벽하게 보장된다.
반얀트리 풀빌라는 거실에서도 바다를 전망할 수 있다. 거실의 높은 천정 아래에는 고급스런 탁자와 소파가 널찍하게 배치되어 있다. 침실에서도 탁트인 바다와 하늘이 눈앞에 시원하게 펼쳐진다. 아로마 향이 그윽한 침실에는 킹사이즈 침대를 중심으로 소파, 티테이블, TV 등이 놓여있다. 6개의 다양한 레스토랑과 부대시설들을 즐길 수 있어 풀빌라에서의 허니문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알릴라 울루와뚜와 반얀트리 상품은 오는 10월 11일~12일 삼성동 코엑스 오크우드호텔에서 개최되는 허니문리조트 허니문 박람회에서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문의=허니문리조트(02-548-2222/
www.honeymoonres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