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삼성의 반격' 갤럭시 노트4 출시…가을 스마트폰 대전 발발

  • 0
  • 0
  • 폰트사이즈

IT/과학

    '삼성의 반격' 갤럭시 노트4 출시…가을 스마트폰 대전 발발

    • 0
    • 폰트사이즈

    애플 악재 털고 다시 한번 비상할까?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노트 엣지' 출시 기념 행사에서 홍보도우미들이 두 기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윤성호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의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4'를 26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한국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연일 판매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하는 갤럭시노트4는 단순한 신제품이 아닌 최신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전략폰으로 향후 삼성전자의 실적과 성장성 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 성격 또한 띠고 있다.

    게다가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5'가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상황에서 이번에 야심차게 출시한 갤럭시노트4에 삼성이 거는 기대는 더욱 크다.

    또한 아이폰6·아이폰6+ 출시 후 여러 구설수에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삼성에겐 부담감으로 작용된다.

    이에 삼성은 이번 '갤럭시 노트4'의 출고가를 100만원 아래로 낮춘 95만 7,000원으로 책정하고 세계 첫 출시국으로 한국과 함께 중국을 선택한 것은 애플의 독주를 막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로는 중국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전세계 140여개국에서 순차적으로 갤럭시노트4를 출시할 예정이다.

    ◈ 최신 기술의 집약체 '괴물폰'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4'는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차별화된 S펜 기능으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이어온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네 번째 모델이다.

    주요 외신들은 '갤럭시 노트4' 공개 후 '대화면 스마트폰의 재 정의', '최고 사양의 집약체', ' 괴물폰' 등으로 표현하며 첨단 기술, 디자인, 사용자 환경 등 모든 분야에 대해 호평하기도 했다.

    '갤럭시 노트4'는 향상된 S펜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용환경, 현존 최고의 스마트폰 기술, 고급스러운 디자인 등 3박자를 고루 갖춰 최상의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전작 대비 2배 향상된 S펜은 2,048 단계의 정교한 필압과 펜의 속도, 기울기 등을 통하여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고, 켈리그래피 펜, 만년필 펜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또 '포토 노트' 등 S펜과 연동한 컨텐츠 역시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갤럭시 노트4'는 쿼드 HD S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5.7형) 화면에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가장 풍부하고 또렷한 색상을 표현해 준다.

    특히, 높은 밝기와 낮은 반사율을 제공해 햇빛이 쨍쨍한 야외에서도 동영상과 텍스트 등을 선명한 화질로 즐길 수 있다.

    갤럭시 노트4는 1,600만 화소에 스마트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을 탑재한 후면 카메라와 37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 밖에도 '갤럭시 노트4'는 약 30분만에 배터리를 5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 기능, 스마트폰의 필수 기능만 사용하도록 전환해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늘려주는 '초절전 모드'를 지원해 배터리 충전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애플의 신형 아이폰 (사진=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 '업데이트게이트'·'밴드게이트' 아이폰6…악재 뛰어넘을까?

    지난 19일 판매를 개시한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는 예약 주문이 폭주하는 등 판매 신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 하고 있지만 'iOS 8 오류'와 '밴드게이트' 등 악재가 겹치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지난 9일 공개 후 호평이 쏟아지며 기대감을 높였다.

    로이터 등 미국 언론매체들은 4.7인치 '아이폰6'에 대해 "지금 나와있는 가장 좋은 스마트폰" 또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가장 좋은 스마트폰"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잡스 생전의 혁신은 도드라지지 않지만 기존 스마트폰에 충실하며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는 것이 그 요지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제프리 파울러는 애플이 단점으로 지적받아 온 크기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고 평가하며 "화면을 최고 밝기로 해 놓을 경우 '아이폰6'의 배터리 지속시간이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구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스마트폰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고 평했다.

    블룸버그의 조슈아 토폴스키는 "이 제품들은 지금까지 나온 가장 좋은 아이폰일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만들어진 가장 좋은 전화기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둘 중 어느 것을 살 것이냐?'는 질문에만 답하면 된다"고 극찬했다.

    이처럼 전문가와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예약 주문이 쇄도했고 출시 후 첫 주말 판매량이 세계적으로 1,000만대를 넘으며 승승장구 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22일 낸 성명에서 "초기 판매량이 회사 기대를 훨씬 초과했다"며 "주문량을 가능한 한 빨리 소화하려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자사가 새 제품을 내놓고 나서 첫 사흘간 1,000만대 이상 판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처럼 승승장구 하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나며 주춤하고 있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탑재된 애플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 'iOS 8'에서 '앱 크래시'(앱이 사용 도중 갑자기 죽으면서 비정상으로 종료되는 현상)이 크게 늘어 사용자들의 불만이 빗발쳤고 이를 개선해 내놓은 'iOS 8.0.1'에 심각한 오류가 발생해 애플이 공식 사과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애플은 'iOS 8.0.1'의 문제점을 시인하며 "사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입장을 밝히며 오류를 수정한 'iOS 8.0.2' 버전을 26일 긴급 배포했다.

    (사진='언박스테라피' 유튜브 영상 캡쳐)

     

    업데이트 오류외에도 애플은 일명 '밴드게이트'라는 복병을 맞으며 또 한번 곤욕을 치르고 있다.

    SNS와 온라인 등에서 일부 사용자들이 "아이폰6 +의 알루미늄 케이스에 힘을 주면 구부러진다"면서 관련 사진과 동영상을 제시하자, 같은 문제를 제기하는 사용자들이 잇따라 나오며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심지어 영국 BBC 등 외신들은 아이폰6 플러스의 구부러짐 실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애플 측은 "(구부러짐 현상이)극히 드문 일이며 일상 생활에서 문제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아이폰6 플러스'의 휘어짐 문제로 회사에 불만을 제기한 고객은 9명"이라면서 "이를 일반화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애플이 '업데이트게이트', '밴드게이트' 등 악재를 털고 판매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승승장구를 할 지 삼성이 내놓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가 글로벌 열풍을 일으키며 선전할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