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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진 아나운서 음주방송 물의…MBC 측 "음주 맞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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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경진 아나운서 음주방송 물의…MBC 측 "음주 맞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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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스포츠 취재 팀장 "금일 오전까지 경위서 제출 받기로…죄송하다"

     

    MBC ''스포츠뉴스''의 임경진 아나운서가 음주를 한 채 뉴스 진행을 해 논란을 빚고 있다.

    임 아나운서는 3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스포츠뉴스''에서 평소와 달리 부정확한 발음으로 뉴스 진행을 해 시청자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임 아나운서는 중간중간 끊어지는 말투로 힘겹게 뉴스를 진행 했으며 "줄부상을 당했다" 등 원고를 읽을 때에는 발음이 심하게 어그러져 듣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포츠머스와의 경기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는 "승리를 누르는데요"라는 어법에 맞지 않는 말을 하기도 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MBC 뉴스의 인터넷 게시판에 "평소답지 않게 발음이 이상하다" "구강 어딘가를 다친 것 같다" 등 글을 올려 의구심과 함께 임 아나운서를 질타했다. [BestNocut_L]

    이에 대해 MBC 최일구 스포츠 취재팀장은 1일 오전 노컷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회식 후 술을 마시고 방송에 임한 것을 뒤늦게 알았다"며 "1일 오전 8시까지 경위서를 제출받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사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팀장은 이어 "이유야 어떻든 시청자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라며 "경위서를 받아 본 후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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