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직원들의 노조인 부산공무원노조는 3일과 4일 이틀간 조합원 총투표를 벌여
전국 16개 광역시도의 연대체인 '광역자치단체공무원노조연맹' , 이른바 광역연맹 가입을 결정했다.
부산노조는 총 조합원 3천507명 가운데 2천981명이 투표에 참여해 2천433명의 찬성으로 상급단체 가입을 가결했다.
부산공무원노조는 이번 광역연맹 가입으로 공무원연금 사수와 대학생 학자금 쟁취 등
대정부 협상 사안과 관련해 전국 자치단체 공무원이 연대투쟁을 통해 실질적인 교섭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