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중국 내 조회수 5주째 1위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매일 7-800만 씩 조회수

종영을 앞두고 있는 KBS 수목 드라마 ‘조선총잡이’의 중국 내 인기가 식지않고 있다.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QQ 사이트를 통해 방송되고 있는 ‘조선총잡이’는 또 다시 일간, 주간, 월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일간, 주간 차트 에서는 지난 11회가 방송된 7월 30일 수요일부터 5주째 지속된 1위로 대륙에서의 ‘조선총잡이’의 뜨거운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매일 매일 7~8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월간 차트에서 역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누적 조회수로 순위가 매겨지는 종합차트에서는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중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조선총잡이’가 진입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기록을 낼 수 있었던 이유에는 주인공 이준기의 힘이 크다.

2000년대 중반부터 일찍이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한 이준기의 웨이보(중국의 대표 소셜네트워킹서비스) 팔로워 수는 1400만 여 명이며, 드라마 ‘조선총잡이’가 촬영장에서는 이준기를 보러 방문하는 중국 팬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지난 20회 방송 분에서 윤강(이준기 분)이 궁녀가 된 수인(남상미 분)을 구하기 위해 갑신정변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관심을 모았다.

종영 2회가 남은 상황에서 윤강과 수인의 사랑은 지켜질 수 있을 지, 역사 속 갑신정변은 어떻게 묘사 될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