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스페인의 최고의 해변 휴양지라고 하면 안달루시아의 코스타 델 솔에 위치한 말라가를 떠올린다. 하지만 코스타 도라다(바르셀로나에서 타라고나 사이의 약 100km 해안을 말함)에 위치한 시체스(SITGES) 또한 스페인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고급 해변 휴양지이다.
'COSTA DORADA(스페인어로 황금의 해안)'의 중심에서 빛나는 도시 시체스는 로마시대부터 상업항구와 고급 휴양지로 이름 높아 부자들을 비롯한 유명 연예인들의 별장들이 많은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바르셀로나에서 불과 30분 떨어진 곳에 위치, 접근성이 우수하여 여행객을 비롯한 주말을 즐기려는 스페인 현지인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시체스는 오래전부터 예술가들이 모여 들면서 마리셀 미술관, 카우페라트 미술관, 로맨틱 미술관 등 많은 미술관들이 자리해 '예술의 도시'라고도 불린다. 또한 매년 2월에는 형형색색으로 여장을 한 남성들과 게이들의 카니발 거리 축제가 열려 '카니발의 도시' 라고도 일컬어 진다.
최근 국내 여배우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여 잘 알려진 '시체스 국제 호러 영화제'도 역시 시체스에서 열려 스페인은 물론이거니와 전 유럽에서 수많은 여행객들이 이 도시를 찾고 있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황금빛 해안에서 타오르는 정열의 빛의 도시 시체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불과 35km 떨어져 있기 때문에 매우 가까워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바르셀로나 산츠역에서 세르카니아스선 (근교열차)을 이용하면 약 4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으며 요금은 3유로다.
취재협조=엔스타일투어(02-578-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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