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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만 잘 씹어도 장수에 다이어트! 저작의 놀라운 8大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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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껌만 잘 씹어도 장수에 다이어트! 저작의 놀라운 8大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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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가끔 미국 메이저리그 중계를 지켜보면 대부분의 선수들이 껌을 씹는 장면을 볼 수 있다. 특히 LA다저스 류현진 선수의 절친 유리베 선수는 수비할 때나 덕아웃에 있을 때 입안 가득히 풍선껌을 씹는 모습을 팬들에게 자주 보여준다.

    운동선수들이 껌을 씹는 이유는 물론 긴장감을 해소시키기 위한 것도 있지만 집중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실제로 껌을 씹으면 뇌혈류량이 증가하여 뇌기능이 향상되고 지적 능력과 기억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위덕대 이상직교수)

    일상 생활에서 씹기(의학전문용어: 저작(咀嚼))의 중요성이 최근 들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장수노인들의 공통점 중에 하나가 씹는 능력을 잘 유지해 영양을 고루 섭취한다는 점이다. 음식물을 잘게 잘라 소화와 영양섭취에도 영향을 주지만 신경자극을 통한 감각기관의 조절과 장기 활동의 촉진을 도와주기도 한다.

    이처럼 씹는 능력이 우리 몸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껌을 이용한 씹기의 놀라운 효과만 수십 가지에 이르고 있다. 건강과 장수에 도움을 주는 껌 씹기의 8가지 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① 인간의 생존에 가장 기초가 되는 음식물 섭취와 직접 관련해 껌 씹기를 통해 저작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고기도 씹어야 맛이다’라는 말처럼 남녀노소 모두에게 저작기능은 매우 중요하다. 어떤 음식이든 씹어야 맛이 좋고 소화도 잘 되어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씹는 기능도 반복된 운동을 통해 강화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껌 씹기는 저작기능을 높여준다. 1988년 일본 식품공업 사토 요시노리(외1명)의 연구에 따르면 3~5세 유아 10명에게 3개월 동안 껌을 씹게 한 다음 실험 전후를 비교한 결과 무는 힘이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② 타액(침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는다.

    껌을 씹을 경우 음식물 찌꺼기를 씻어내고 산을 희석시켜 구강내의 세균이 번지는 것을 막아준다. 보통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에 1,000~,1500ml 정도의 타액이 분비되는데 침이 부족하면 구강 내 염증과 충치, 잇몸질환은 물론 심한 입 냄새를 유발하는데 껌을 씹을 경우 타액이 평소보다 3~4배 증가한다고 한다.

    ③ 소화액과 췌장액의 분비를 촉진 시켜 장운동과 배고픔의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2008년 영국 푸카야스타(외3명)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158명의 장 수술 환자에게 하루 3번씩 5분에서 45분 동안 껌을 씹게 한 결과 전체 소화 기관의 타액 및 췌장액 분비가 활성화되었다. 특히 가스배출속도가 단축되고 장운동이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배고픔의 시간이 줄어들었다.

     



    ④장폐색증 질환을 예방한다.

    껌 씹기는 장의 일부가 막혀 통과 장애 증상을 나타내는 장폐색증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2006년 미국 로브슈스터(외3명)의 연구결과 결장 수술을 받은 환자 34명을 하루 3회 껌을 씹게 한 뒤 방귀나 배변, 배고픔 시간을 측정해본 결과 방귀(18.5%), 장 운동(29.3%). 배고품(12.8%) 시간이 단축됐다.

    ⑤껌을 씹으면 칫솔질처럼 이를 닦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껌은 입냄새 제거뿐만 아니라 프라그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자일리톨이 포함된 껌은 당알코올 감미료를 사용, 껌을 씹은 다음에도 뮤탄스균의 에너지원이 되는 당이 없어 충치예방에 효과적이다. 치아 부식을 일으키는 뮤탄스균이 입안에서 서식할 수 없게 자일리톨이 막아준다. 또 프라그의 축적을 막아주고 벗겨진 치아표면의 범랑질을 메워 줘 충치예방은 물론 복원기능까지 기대할 수 있다.

    ⑥불안해소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지속적으로 껌을 씹는 행위가 뇌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정신적인 이완작용과 행복감을 증가시켜준다는 논문이 나왔다.(단국대 김경욱교수 2002)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껌을 씹으면서 난이도가 어려운 문제를 풀게 한 뒤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한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감소했다. 또 운동선수들이 껌을 씹을 경우 뇌혈류량이 증가하여 뇌기능이 향상되고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⑦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식사 전 껌을 씹으면 공복감을 줄여주고 달콤한 음식에 대한 식욕을 억제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⑧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 껌 씹기가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껌을 씹으면 위가 음식물과 위산을 밑으로 내려 보내는 운동을 더 많이 하게해서 위산 역류를 막아준다. 실제로 미국에서 위와 식도 역류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점심식사 후 30분간 껌을 씹게 했더니 식도 산성도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학회보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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