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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물폭탄'에 이재민 200여 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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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물폭탄'에 이재민 200여 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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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명피해는 5명…사망자 4명, 실종자 1명

    지난 25일 부산에는 시간당 13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사진=부산CBS 송호재 기자)

     

    부산시는 지난 25일 내린 기록적인 국지성 폭우로 5명의 인명피해와 이재민 68가구 200여 명, 산사태 5곳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명피해에는 이날 오후 4시쯤 동래구 온천동 지하차도의 급류에 갇혀 숨진 나모(57) 씨와 나 씨의 외손녀 임모(15) 양 등 사망자 4명(동래구 2명, 북구와 기장군 각 1명)과 동래구 한 오피스텔 지하에서 전기 차단 중 실종된 건물 관리자 조모(40) 씨가 포함됐다.

    특히 지하 4층까지 있는 동래구의 오피스텔 건물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지하층이 모두 물에 잠기면서 조 씨의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장군 장안읍 길천마을에서는 주택 50여 가구가 침수해 주민 165명이 인근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고, 북구 구포3동 모 빌라 뒤편에서 난 산사태로 빌라 주민 15명이 인근 포천초등학교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등 68가구 200여 명의 이재민이 생겼다.

    또 북구 구포동 백양아파트와 신진2차 아파트 뒤, 사상구 모라동 운수사 위쪽 등 5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거나 통행이 통제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 피해 상황에 대한 복구를 위해 시 재난안전과와 시본청, 구·군, 유관부서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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