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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나라' 일본 규슈의 3대 대표 여행지 소개

  • 2014-08-13 17:39

택시플라이, 후쿠오카·오이타·나가사키 등 손꼽아

일본 가장 남서쪽에 위치한 지역 규슈(큐슈)는 특징 있는 해안선과 많은 섬들로 이뤄져 있으며 수려한 자연 경관으로 이름이 높다. 또 '불의 나라'로 불릴 정도로 연평균 기온이 16도 정도로 높고 한겨울에도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데다 훌륭한 온천이 곳곳에 산재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규슈에는 일년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규슈 여행을 계획하는 이를 위해 세심한 '여행 매니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여행사 택시플라이가 규슈 대표 지역 세 곳을 소개한다.

(사진=일본정부관광국(JNTO) 제공)

 

◈ 규슈 여행의 관문, 후쿠오카

규슈 여행의 관문이자 규슈 최대의 중심지인 후쿠오카현은 정치, 문화, 경제, 패션이 모두 집중돼 있어 규슈에서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대형 복합쇼핑몰과 규슈 최대 온천시설이 있는 '하카타', 수많은 상업 시설이 모여 있는 '텐진', 후쿠오카의 명물인 야타이(포장마차)를 경험할 수 있는 '나카스' 그리고 높이 123m의 전망대를 갖춘 후쿠오카 타워가 자리한 '시사이드모모치'까지 둘러볼 곳이 다양하다.

(사진=일본정부관광국(JNTO) 제공)

 

◈ 세계적 온천 밀집지역, 오이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온천 밀집 지역인 '오이타'에서는 다양한 타입의 온천을 만나볼 수 있다. 녹음에 둘러싸인 온천, 바다를 조명할 수 있는 온천, 마을 한가운데 위치한 온천 등 각기 다른 스타일의 온천에서 안락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일본 최고의 용출량을 자랑하는 '벳푸'에서는 지옥 온천 순례를 경험해 보길 추천한다. 250~300m의 지하에서 솟구치는 섭씨 100도 이상의 온천수가 8개의 온천에서 제각각의 형태로 끓어오르는 모습을 둘러볼 수 있다.

(사진=일본정부관광국(JNTO) 제공)

 

◈ 일본 속 네덜란드, 나가사키

일본에서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도시이자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기는 나가사키의 대표 명소는 사세보시에 위치한 하우스텐보스다.

하우스텐보스는 마치 네덜란드에 와있는 착각에 빠져들게 하는 리조트형 테마파크다. 전체 길이 약 6km에 달하는 운하를 비롯해 40만 그루의 나무와 30만 송이의 꽃이 자라고 있다. 거대한 열기구를 타고 파크를 내려다보거나 매일 밤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감상해볼 것을 추천한다.

이밖에 나가사키까지 왔는데 나가사키 짬뽕을 맛보지 않는다면 아쉬울 것이다. 닭고기와 돼지 사골을 배합해 만든 뽀얗고 걸쭉한 국물에 채소, 고기, 어패류 등 산해진미가 더해져 한국에서 먹는 기본 짬뽕과는 다른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취재협조=택시플라이(02-515-4441/www.taxifly.co.kr), 일본정부관광국(J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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