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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더' 가수 박성신, 45세 나이로 돌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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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만 더' 가수 박성신, 45세 나이로 돌연사

    가수 박성신 생전의 모습. (유튜브 캡처)

     

    가수 박성신(여·45) 씨가 짧은 생을 뒤로 하고 세상을 떠났다.

    박 씨의 제자 차영하 씨는 9일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스승인 박성신 씨가 8일 오후 12시 경 타계하셨다"면서 "원래 심장이 좋지 않았는데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대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상주는 목사인 남편 임인성 씨다.

    발인은 10일 오전 7시이며 고인의 유해는 대전 정수원에서 화장 후, 충북 진천에 위치한 선산에 안치될 예정이다.

    고(故) 박성신 씨는 가수 박재란의 딸이며 1988년에 제9회 강변가요제에서 '비오는 오후'라는 곡으로 가창상과 장려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1990년에 발매된 대표곡 '한번만 더'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해 대한민국 영상 음반대상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번만 더'는 핑클, 마야, 나얼, 이승기 등 후배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1991년 2집 앨범 '크림 하나 설탕 하나'를 마지막으로 연예 활동은 거의 하지 않았고, CCM 가수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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