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수욕장 (자료사진)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성범죄수사대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김모(3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주말이었던 지난 20일 오후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자신의 휴대전화기로 비키니 차림을 한 20대 여성 50여 명의 특정 신체 부위를 30분가량 몰래 동영상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지인으로부터 인터넷 방송 등 온라인을 통해 여성의 신체가 담긴 동영상을 배포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이 같은 촬영 행각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성범죄수사대 관계자는 "백사장에서 몰래 촬영을 당하거나 목격했을 경우에는 인근 망루에 근무 중인 해양경찰관 또는 해양긴급번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