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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차이, 감우성·수영 '내생애 봄날' 연기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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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살 차이, 감우성·수영 '내생애 봄날' 연기호흡

    배우 감우성과 소녀시대 수영이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서 연기호흡을 맞춘다. (MBC제공)

     

    배우 감우성과 소녀시대 수영이 20살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 출연을 확정지었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12년만에 MBC 드라마로 복귀하는 감우성은 축산업체 ‘하누리온’ 대표 강동하 역을 연기한다. 극중 강동하는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고 아이 둘을 홀로 키우지만, 아내의 심장 이식으로 새 인생을 살게 된 여자 봄이(수영)를 만나면서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된다.

    수영은 심장 이식을 통해 새 인생을 살게 된 여자 이봄이 역을 맡는다. 이봄이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대신 살고 있다는 생각에 그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치열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여자로 강동하와 러브 라인을 이룰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는 세포 기억설(영어명: Cellular Memory, 장기 이식 수혜자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기증한 사람의 성격이나 습관이 수혜자에게 전이되는 현상을 말함)이라는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그려진다.

    '내 생애 봄날'은 '단팥빵', '고맙습니다' 등을 연출한 이재동PD가 연출을 맡고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속으로 오는 9월 중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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