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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트렉스타, 독일 아웃도어 박람회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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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단 신규 유통 계약 체결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는 최근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린 '유러피언 아웃도어 트레이드 페어(EUROPEAN OUTDOOR TRADE FAIR)'에 참가해 네덜란드, 이스라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신규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러피언 아웃도어 트레이드 페어'는 유럽을 대표하는 아웃도어 전문 박람회로 세계 39개국 925개 업체가 참가했다.

    트렉스타는 정통 등산화들과 함께 신기술인 손을 쓰지 않고 신을 수 있는 신발 끈 시스템(Hands free system)의 신발들을 선보였다.

    올해 가을 국내에 출시 예정인 이 신기술 제품들은 현지 이탈리아 신발 전문 매거진에서 특별 취재를 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트렉스타는 네덜란드, 이스라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신규 유통 계약을 한 데 이어 러시아 유통 바이어와도 전시회 이후 별도의 계약 관련 미팅이 약속된 상태다.

    이에 따라 또 한 번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세계 아웃도어 시장에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트렉스타는 우리나라 아웃도어 브랜드 중 유일하게 세계 60여 개국에 아웃도어 신발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도 캠핑을 제외한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로서는 트렉스타가 유일하게 참가했다.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는 "세계 아웃도어 시장에서는 실제로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기술력이 아니면 그 브랜드에 대해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가 세계 아웃도어 시장에서 커 나가기 위해 제품 기술력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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