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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으로 퇴출 위기 ''미수다'' 자밀라, 거취는?

화보 촬영으로 퇴출 위기 ''미수다'' 자밀라, 거취는?

''미녀들의 수다'' 제작진, 자밀라 출연 여부 입장 안 밝혀

자밀라

 

KBS 2TV 글로벌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섹시한 말투와 몸짓으로 화제를 모은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미녀 자밀라가 모바일 스타화보 촬영에 나서 향후 ''미녀들의 수다'' 출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밀라는 25일 오후 용산 드래곤힐스파에서 화보 제작발표회를 갖고 최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최고급 리조트 등에서 촬영한 화보를 공개했다.

자밀라는 이날 취재진에게 ''미녀들의 수다''에 계속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조심스럽게 내비쳤고, 스타화보 관계자는 "''미녀들의 수다''에 관련된 이야기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취재진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미녀들의 수다'' 제작진은 애초 자밀라의 화보 촬영이 프로그램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만류했으나 자밀라의 소속 에이전트사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촬영을 하고 돌아온 것으로, 이에 향후 자밀라의 ''미녀들의 수다'' 출연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자밀라는 ''미녀들의 수다'' 제작진에게 이번 화보촬영에 대해 양해를 구하지 않은 채 진행했고, 제작진은 화보의 성격과 수위에 따라 자밀라의 출연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자밀라는 ''미녀들의 수다'' 11월 12일 첫 방송부터 교태스러운 눈빛과 말투로 남성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어눌한 한국말로 한국어를 공부한 지 한달밖에 안됐다고 했지만 한국에서 모델 활동을 하는 등 긴 체류 기간이 밝혀지면서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고, 애교스럽고 교태있는 말투도 컨셉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의혹을 받기도 했다.

이에 KBS 시청자위원회와 민주언론시민연합, 일부 여성단체 등은 자밀라가 선정적인 이미지를 강조해 ''성 상품화'' 논란을 일으킨다고 지적했고, ''미녀들의 수다'' 제작진은 이러한 비난을 피하고자 자밀라의 출연을 2주간 보류하기도 했다.

자밀라는 출연 제지를 당한 3주 만인 지난 21일, 또다른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새로운 출연자와 함께 ''미녀들의 수다''에 돌아와 특유의 교태스러움을 보이면서 새로운 우즈베키스탄 미녀 구잘(고려대 재학중)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BestNocut_R]자밀라는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거짓말 논란과 아울러 지나친 섹시한 컨셉으로 선정성을 불러일으키더니 이번엔 화보촬영을 강행해 출연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미녀들의 수다'' 제작진은 여러가지 화제를 모으며 논란을 일으켜온 자밀라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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