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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측 "박선영 아나, '8시뉴스' 앵커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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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박선영 아나운서가 '8시 뉴스' 앵커 자리에서 물러난다.

    SBS 관계자는 10일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박선영 아나운서가 사측에 '8시 뉴스' 앵커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로써 박선영 아나운서는 6년간 진행해 온 '8시 뉴스'에서 빠지게 됐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사측에 해외 연수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은 미정이다.

    2007년 공채 15기 아나운서로 SBS에 입사한 박선영 아나운서는 '접속 무비월드', '애니갤러리' 등을 진행했고, 2008년에는 '8시 뉴스' 주말 앵커로 발탁됐다. 이후 2011년부터 주중 메인 앵커 자리를 꿰찼다.

    특히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단아한 외모와 깔끔한 진행으로 '밴쿠버 여신'으로 대중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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