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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4강 단골 독일과 4강이 가장 쉬운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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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브라질월드컵 브라질-독일 4강전 주요 기록 정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 너머에 위치한 마라카낭 주경기장.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리우행 티켓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제공)

     



    역대 월드컵에서 독일보다 더 자주 4강 무대에 오른 팀은 없다. 통산 12번이나 4강에 진출했다. 2위는 브라질이다. 총 8회로 그 뒤를 잇고있다.

    독일은 21세기 들어 세계에서 가장 꾸준한 강팀 중 하나다.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브라질이라고 해서 항상 월드컵 4강에 오른 것은 아니다. 그러나 대회가 토너먼트로만 진행된 1930년대 이후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병행하는 현재의 시스템에서는 4강 무대에 오른 해에 최소 결승까지는 갔다.

    브라질은 처음부터 토너먼트로 진행된 1938년 제3회 프랑스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이탈리아에 패한 이후 단 한번도 4강전에서 패하지 않았다. 6차례 경기를 펼쳐 전승(1998년에는 네덜란드에 승부차기 승)을 거뒀다. 그 중 5번이나 월드컵 정상에 섰다.

    독일은 2002년 한일월드컵을 시작으로 4회 연속 4강 진출의 위업을 달성했다. 월드컵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그러나 결승에 오른 것은 한번 뿐이다.

    2002년 결승에 올랐지만 미하엘 발락의 경고 누적 결장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는 어려웠다. 상대는 공교롭게도 브라질이었다. 호나우두에게 2골을 허용해 0-2로 졌다.

    브라질은 최근 월드컵에서 열린 유럽 팀들과의 4차례 맞대결에서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이번 대회 크로아티아와의 개막전에서 올린 승리가 유일하다. 독일은 2002년 결승전 이후 월드컵에서 단 한번도 남미 팀에게 패하지 않았다. 6승2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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