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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여고생 래퍼, 카피랩 논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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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미더머니3' 여고생 래퍼, 카피랩 논란 사과

    CJ 측 "자작랩 규정 없다"

    '쇼미더머니3'에서 랩을 선보이는 여고생 래퍼(좌)와 심사위원 래퍼 스윙스(우). (방송 캡처)

     

    '쇼미더머니3' 1차 예선에서 래퍼 스윙스의 극찬을 받은 여고생 래퍼가 '카피랩' 논란을 사과했다.

    이 여고생은 지난 3일 방송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서 앳된 외모와 달리 강렬한 랩을 선보여 심사위원 스윙스로부터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방송 이후, 여고생이 심사를 통과한 랩의 가사와 플로우가 '쇼미더머니3'의 심사위원 중 한 명인 도끼(Dok2)의 곡 '100%'와 유사하다는 사실이 알려져 '카피랩' 논란이 불거졌다.

    문제를 제기한 누리꾼들은 '랩'의 경우 '노래'와 다르게 가사와 플로우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두 가지 요소가 똑같으면 '자작랩'이나 '프리스타일랩'이 아닌 '카피랩'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일부 누리꾼들은 '쇼미더머니3'의 심사 기준에 대해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 여고생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사과했다.

    이에 대해 CJ E&M 관계자는 "특별히 자작랩만 가능하다는 규정은 없었다"면서 "1차 예선은 심사위원들이 전적으로 알아서 자체 심사했다"고 설명했다.{RELNEWS:right}

    이 관계자는 1차 예선 당시 "자작랩하는 참가자들이 많았지만 다른 래퍼들 곡으로 참가한 지원자들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쇼미더머니'는 힙합 신드롬을 일으켰던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에는 지원자들이 도끼-더콰이엇, 스윙스-산이, 타블로-마스타 우, 양동근 등 4팀의 프로듀서들과 함께 팀을 이뤄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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