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 더 스킨
스칼렛 요한슨 단독 주연과 전라 노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언더 더 스킨’(수입/배급: 씨네그루㈜다우기술)이 17일 개봉을 확정하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언더 더 스킨’은 외계에서 온 에일리언(스칼렛 요한슨)이 아름다운 여인 ‘로라’의 탈을 쓰고 거리의 남자들을 유혹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섬뜩한 과정을 그린 SF드라마.
마이클 페이버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탄탄한 작품성과 스칼렛 요한슨의 파격적인 연기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그 동안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 여배우 자리를 지켜 온 스칼렛 요한슨의 새로운 모습이 주목되는 동시에 보는 사람의 감각을 일깨우는 독특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음악과 영상으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검은 머리와 빨간 립스틱을 바른 요한슨이 차를 몰고 거리의 남자를 유혹하는 모습은 어떤 남자라도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뿜어낸다. 여기에 남자들을 향한 에로틱한 몸짓과 상반신을 노출하는 장면들은 영화의 높은 수위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스칼렛 요한슨이 보여주지 않았던 에로틱한 연기 – 인디와이어”, “스칼렛 요한슨의 연기는 넋을 빼놓는다 – 워싱턴 포스트”, “사랑스럽고 치명적이고 완전히 새롭다 – 뉴욕타임즈” 등 외신의 호평은 ‘언더 더 스킨’이 단순히 수위만 높은 영화가 아닌 작품성까지 갖춘 영화라는 걸 보여준다.
요한슨이 속옷차림으로 화면을 응시하며 “나에게 와요”라고 말하는 예고편의 마지막 장면은 ‘매혹적인 그녀의 유혹’이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영화에 대한 기대심리를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