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한가인이 4월 16일 오후 5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제이드 가든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003년 KBS 드라마 ''노란손수건''에 함께 출연하며 만난 후 연예계의 공식 커플로 자리매감을 했다. 1월 초순 부터 두 사람의 결혼추진 사실이 알려진 후 세간의 궁금증을 일으켰으며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결혼사실이 사실로 확인됐다.
연정훈은 현재 MBC 미리시리즈 ''슬픈연가''를 촬영중이며 한가인은 ''슬픈연가''의 후속 드라마인 ''신입사원''에서 에릭의 상대역으로 확정됐다.
연정훈의 아버지인 연규진씨는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만나온 것을 알고 있으며 두 사람의 결정에 전적으로 따르겠다''는 입장을 줄곧 밝혀왔다.
이로써 연정훈-한가인 예비커플은 최수종-하희라, 유호정-이재룡, 차인표-신애라 커플에 이어 ''탤런트 부부''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김대오/박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