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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이하나, '고교처세왕'으로 로코퀸 꿰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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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진 "이하나의 연기력, 큰웃음 제공할 것" 기대

    '고교처세왕'의 이하나 (CJ E&M 제공)

     

    "열심히 망가지고 있다."

    '로코퀸' 이하나가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의 여주인공 이하나가 망가짐을 불사한 연기 투혼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예약했다.

    이하나는 4차원 계약직 여사원 정수영 역을 맡아 같은 회사 경영전략 본부장인 유진우(이수혁 분)를 짝사랑함과 동시에 18세에 본부장이 되어 버린 민석(서인국 분)의 관심을 받는 역할로 등장한다.

    '짝사랑 전문' 정수영을 연기하기 위해 이하나는 이번 드라마에서 술에 취해 '떡실신'한 모습, 립스틱이 볼까지 번진 모습, 꽃무늬 잠옷을 입은 채 머리에 세팅 롤을 말고 있는 충격적인 홈패션 등을 선보이며 제대로 망가지는 연기를 선보인다.

    그럼에도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털털함으로 남녀노소 전 시청자들의 호감을 두루 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개최된 '고교처세왕' 제작발표회에서는 코믹 댄스 영상을 준비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서인국은 코믹 댄스 영상 촬영 당시 이하나에 대해 "인터넷에서 코믹한 춤을 검색해 열심히 준비해 오히려 나를 리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하나는 서인국과의 코믹 연기에 대해 "대본을 잘 써주셔서 열심히 망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5년 만의 안방 극장 컴백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이하나의 물오른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제공할 일등공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능청스러우면서도 털털한 이하나의 사랑스러운 매력에 시청자 모두가 깊이 빠져들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고교처세왕'은 철없는 고등학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믹 오피스 활극'으로 형의 빈자리를 대신한 18세 고교생 이민석(서인국 분), '짝사랑 전문' 4차원 계약직 정수영(이하나 분), 이민석의 라이벌이자 같은 회사 경영전략 본부장 유진우(이수혁 분), 자칭 '민석 그림자' 정유아(이열음 분) 등이 스토리를 이끈다. 오는 16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RELNEWS: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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