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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량' 회오리 치는 바다 집어삼킨 사상 초유의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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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량대첩 소재·내달 30일 개봉…티저 예고편·포스터 공개

     

    747만 관객을 모은 '최종병기 활'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의 신작 '명량'의 티저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작품으로 최민식이 이순신 장군을, 류승룡이 왜군 장수를 연기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왕과 조정으로부터 버림받은 이순신 장군의 고뇌에 찬 모습에 이어 승산 없는 전쟁을 앞두고 절망에 빠진 조선 수군과 그들 앞에 나타난 왜군의 거대한 전열을 보여주며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이순신 장군을 직접 잡기 위해 일본군을 이끌고 나선 용병 장수 구루지마(류승룡)와 모든 면에서 열세에 놓인 조선을 보며 압도적 승리를 예상하는 일본군의 모습은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
     
    조선의 앞날이 걸린 위기의 순간,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와중에도 결의를 다지는 이순신 장군의 강렬한 카리스마는 '두려움에 맞서는 자, 역사를 바꿀 것이다'라는 카피와 맞물려 영화 속 펼쳐질 드라마틱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또한 티저 포스터 2종은 결전을 앞둔 조선의 이순신 장군과 왜군 장수 구루지마의 압도적인 위용을 담았다.
     
    '저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라는 카피를 담은 이순신 장군의 티저 포스터는 전쟁을 앞둔 일촉즉발의 상황을 보여 주며, 이순신 장군을 잡기 위해 전쟁에 투입된 일본 장수 구루지마의 티저 포스터는 가면을 쓴 배우 류승룡의 존재감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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