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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의 지단 페굴리, '손흥민 경계'



축구

    알제리의 지단 페굴리, '손흥민 경계'

    BBC 영상 출연, "손흥민 갈수록 막기 힘들어져"

    '알제리의 지단' 소피안 페굴리(발렌시아)가 홍명보호의 에이스 손흥민(레버쿠젠)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페굴리는 최근 영국 BBC 홈페이지에 게재된 한국 축구 대표팀을 소개하는 3분짜리 영상에서 "한국은 언제나 월드컵에서 놀라움을 안겼다"면서 "독일 레버쿠젠에 뛰는 공격수(손흥민)는 많은 골을 넣었다. 갈수록 (막기) 힘들어진다"고 한국과 손흥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BBC 영상은 "손흥민은 함부르크 아카데미를 거쳐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다. 카타르와 아시아 조별 예선에서 96분 극적인 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본선 진출을 도왔다"고 소개했다.

    BBC 영상 캡쳐.

     



    페굴리는 '알제리의 지단'으로 불리며 팀의 중원과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미드필더다.

    지난 시즌 발렌시아에서 42경기 8골 7도움을 기록하며 확실한 에이스로 거듭났다. 특히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데, 바르셀로나와 리그 경기에서는 결정적인 2개의 도움을 올리면서 팀의 3-2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한국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와 오는 23일 오전 4시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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