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문용린 "농약은 과학이다? 악의적 폄하"

뉴스듣기

페이스북공유하기 트위터공유하기 밴드공유하기



정치 일반

    핫이슈 6·4 지방선거

    문용린 "농약은 과학이다? 악의적 폄하"

    뉴스듣기

    "반장도 안뽑는 혁신학교, 이제는 폐지해야"


    - 곽노현, 교육청 권한 서울시에 헌납
    - 혁신학교, 전교조 교사 복지만 신경써
    - 교사 업무과다? 애키우는 엄마도 녹초

    ■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후보

    고승덕,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핵심쟁점들 짚어봤습니다. 이어서 마지막 후보는 현재 서울시교육감입니다. 문용린 후보 연결을 해 보죠. 문용린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 문용린>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앞서 두 후보께 공통질문 드렸던 거 똑같이 드리고 가야겠네요. 그런데 현재 교육감이다 보니까 현재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라는 질문은 아마 자평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 문용린> 글쎄요, 1년 6개월 동안 교육청에 재직하면서 그동안 곽노현 교육감이 만들어놓은 비정상을 정상화시키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를 정상으로 하고 또 친환경 무상급식이라고 하는 파행적인 독점체제를 제가 잘 마무리를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비정상의 정상이라고 하셨는데 뭐가 그렇게 비정상이었다고 보십니까?

    ◆ 문용린> 혁신학교만 하더라도 몇 개 전교조 교사들이 많이 몰려 있는 곳에 과도한 예산을 지원을 해서 교장, 교감들과 평교사들간에 분쟁이 끊일 날이 없었고요.

    또 혁신학교에 그런 예산을 투입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 기초학력은 신경 쓰지 않고 무상 외부강의 같은 것으로 교체했고. 교사들 복지랄까 이런 것만 했고, 또 학생인권조례 이걸 만들어서 학생과 선생님간에 적대적인 관계를 형성시켜놓고. 이런 비정상성을 정상화시키느라고 1년 6개월 동안 노력을 많이 했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그 혁신 초등학교 주변에 다니는 분들 봐도 학부모님들 만족감은 굉장히 높으시던데요. 혹시 전교조 교사들이 많이 있다고 해서 괜히 더 싫어하시는 건 아닌가요?

    ◆ 문용린> 그렇지는 않고요. 아마 보면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올라갈수록 초등학교에서도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학부모들 불안이 커집니다. 학생 애들을 이렇게 길러도 되는가. 예컨대 공부에 전혀 신경을 안 쓰고 반에서 반장제도도 없습니다. 뭔가 좀 경쟁을 시키면 안 된다 하는 과도한 논리에 집착이 돼서.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래서 혁신학교는 폐지하겠다, 이런 공약을 하셨어요.

    ◆ 문용린> 4년 지나면 자동으로 예산지원이 중단되게 돼 있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 김현정> 유권자들이 아마 그 부분 판단하실 거고요. 앞서서 고승덕 후보가 이런 지적을 하셨습니다. "지금 학교는 현장 중심이 아니라 관료 중심이다. 교사들이 1년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량이 예전보다 어마어마하다. 그것 때문에 아이들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 뭐라고 답하시겠습니까?

    ◆ 문용린> 그분은 학교교육을 너무 모르시고 그저 외부 소문에 의해서. 교육이 그렇게 간단한 게 아닙니다. 왜 선생님들의 잡무가 많아졌는지를 생각을 하셔야죠, 그렇죠? 왜냐하면 한 선생님이 30여 명의 학생들을 다룹니다. 그 학생들이 여러 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잖아요. 집에서 아예 아이 한둘을 키우면서 엄마가 녹초가 되잖아요.

    ◇ 김현정> 네.

    ◆ 문용린> 학교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것들을 이해하면서 업무과다량을 얘기를 해야지. 선생님들의 업무가 과다하다 그러면 툭툭 잘라서 이런 이런 일들을 안 하게 하면, 교육이 제대로 됩니까? 교육의 현장을 좀 알아야죠. 그분은 대한민국 학교에서 아이를 전혀 키워보지 않은 분이니까 학교선생님들이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부모가 아이 키우면서 어떤 어려움을 갖는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 김현정> 몰라서 하는 말이다.

    ◆ 문용린> 그렇습니다. 너무 모릅니다.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후보. (사진=박종민 기자)

    ◇ 김현정> 그런데 교사분들이 페이퍼작업을 많이 하는 거하고 이분들이 하실 일을 잘하는 것과는 좀 다른 문제잖아요. 페이퍼작업이 너무 많아서 관료사회처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은요?

    ◆ 문용린>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학교 교육과 관련 없는 그런 공문들은 다 걸러내고요. 또 그런 것들은 학교에서 또 정리가 되죠. 이걸 그렇게 간단한 문제로 봐서는 안 되죠.

    하여튼 학교의 현장을 좀 알게 되면 필요한 공문, 불필요한 공문은 또 자체적으로 정리도 하고. 일반적으로 학교에 거는 기대가 많기 때문에 구청장님도 구청의 행사 있을 때 학교 좀 협조해 달라. 온갖 곳에서 학교에다 공문을 보냅니다. 그래서 그런 공문을 걸러내는 시스템도 제가 그동안 만들었고요. 하나씩 하나씩 풀어갈 문제이지. 그거 쾌도난마식으로 법원에서 판사가 그저 판결하듯이 해결되는 거? 그거 너무 심플한 생각입니다.

    ◇ 김현정> 농약급식 문제로 좀 넘어가 보죠. 앞서서 조희연 후보가 지금 친환경무상급식 식재료에서 잔류농약이 나온 점, 이것의 원죄는 문용린 교육감에게 있다, 이렇게 지적을 하셨습니다. 뭐라고 답하시겠습니까?

    ◆ 문용린> 제가 그분도 친환경무상급식에 대해서 좀 알고 얘기를 했으면 좋겠어요. 마찬가지입니다. 서울시 산하에 친환경 급식센터가 있습니다, 시장 산하에. 급식은 학교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곽노현 교육감이 학교에 들어가는 모든 식자재는 서울시장 산하에 있는 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서 구입이 되도록…그런 권한을 상납을 해버렸습니다.

    곽노현 교육감은 우리 교육감이 고유하게 갖는, 급식의 식재료를 선택하고 가격을 선정하고 하는 권한을 서울시장 산하에 있는 친환경 급식유통센터에다 헌납을 해버렸어요, 반납을 해버렸어요. 그러니까 교육감은 뭐만 하느냐? 학교에서 급식 요리하는 거 있잖아요. 그런 영양사들만 가지고 있고 영양사가 요리하는 모든 식재료는 친환경 유통센터를 통해서 구입이 되게 만들어놨습니다.

    ◇ 김현정> 그럼 문용린 교육감님 이 부분을 인지를 전에 하셨던 거라면, 문제를 진작 좀 제기하시지 그러셨어요?

    ◆ 문용린> 물론이죠. 1년 6개월 동안 제가 해온 일이 친환경 유통센터로부터 식재료가 공급되는 이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서 경영학자, 식품영양학자, 급식전문가를 해서 연구를 탄탄히 해서 그 연구결과를 국회에 보고하고 시의회에 보고했습니다.

    그래서 금년 3월부터 진보단체가 독과점적으로 장악하고 있는 유통센터로부터 식자재가 공급되지 않도록, 체제를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정부가 인정하는 EAT라고 하는 정부조달창구를 통해 식자재가 만천하 공개 하에 식자재가 들어오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이번 3월부터 제가 바꿨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일부 들리는 얘기로는 '농약은 과학이다', 잔류농약 나오는 것도 어쩔 수 없다, 이런 얘기를 하셨다고 보도됐는데, 아닌가요?

    ◆ 문용린> 천만의 말씀입니다. 그 얘기는 악의적으로 많은 분들이 폄하를 하고 있는데 예컨대 학부모님들이 농약에 대해서 관심이 많잖아요.

    ◇ 김현정> 많죠.

    ◆ 문용린> 그래서 서울시에서 2, 3천명의 학부모님을 모시고 친환경 유통센터하고, 일반 우리가 먹는 음식과 농약의 관계에 대해 전문가를 불러다 강의를 시켰습니다. 그랬더니 이분이 전국에서 지금 쓰여지는 농약은 이런 거고 친환경 유통센터로 공급되는 친환경농산물도 무농약이 아니다. 거기에도 농약이 들어간다. 그러면 농약의 본질이 뭐냐 하는 걸 자세히 설명하면서 그분이 농약도 과학적으로 만듭니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그걸 빼내서 문용린이 농약급식을 주장하고 있다고 하는 건 정말로 악의적인…(폄하입니다)

    ◇ 김현정> 네, 여기까지 말씀을 듣도록 하죠. 문용린 후보님 고맙습니다.

    [김현정의 뉴스쇼 프로그램 홈 바로가기]
    네이버채널 구독 이벤트

    추천기사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이 시각 주요뉴스

    김현정의 뉴스쇼

    정관용의 시사자키

    에디터가 추천하는 꼭 알아야할 뉴스


    많이본 뉴스

    투데이 핫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