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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한 MBC ''무한도전''이 시청률 30% 돌파를 이끌어냈다.
19일 방송한 ''보조출연 편''에서는 MBC 월화극 ''이산''에 엑스트라로 등장한 무한도전팀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담았다. 예능 프로그램과 인기 드라마를 접목한 이색 시도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뿌리더니 결국 전국 시청률 30.4%(TNS미디어코리아 집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유재석, 박명수 등 멤버들이 배역을 따내려고 경쟁을 벌이거나 숨겨진 촬영장 곳곳을 거침없이 누비는 모습이 담겨 웃음을 던졌다.
박명수가 맡기로 했던 주막 손님 역할은 7번 NG를 내면서 유재석에게 넘어갔고 유재석은 한 번의 실수 없이 OK 사인을 받았다. 정형돈도 청나라 상인으로 나서 멤버들 중 가장 비중 있는 역할을 소화했다.
[BestNocut_R]드라마 주인공인 이서진과 한지민의 등장 역시 시청자에게 보는 재미를 선물했다.
이서진은 멤버들 앞에서 능숙한 승마 솜씨를 선보였고 한지민은 촬영을 준비하는 수수한 차림으로 등장해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한지민은 멤버들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을 집요하게 묻자 박명수와 정준하를 꼽았다.
한편 유재석에 이어 새 반장으로 뽑힌 박명수가 주도권을 쥔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에게 등 돌리고 박명수를 쫓는 멤버들의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