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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석 김우빈 이을 89년생 라이징 스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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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대일' 이이경과 '스톤' 조동인도 89년생

    ‘일대일’ 이이경과 ‘스톤’ 조동인(소속사 제공)

     

    이종석과 김우빈, 지난 한해 서로 ‘절친’으로 알려진 89년생 동갑내기 두 배우가 스크린과 브라우관을 뜨겁게 달궜다.

    이종석은 부드러운 밀크보이, 김우빈은 반항적인 상남자로 상반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종석과 김우빈을 잇는 새로운 89라인으로 ‘일대일’의 이이경과 ‘스톤’의 조동인이 주목받고 있다.

    이이경은 이종석 김우빈과 함께 드라마 ‘학교 2013’에 출연했으나 최근 ‘별에서 온 그대’에서 이재경(신성록)의 수행비서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송희일 감독의 퀴어영화 ‘백야’로 데뷔한 그는 대중적인 드라마와 저예산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또래 배우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2일 개봉하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일대일’에도 출연한다. 일대일은 한 여고생이 잔인하게 살해된 이후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살인 용의자 7인과 그림자 7인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렸다.

    이이경은 낮에는 카페, 밤에는 그림자 리더(마동석)을 도와 살인용의자 7인을 쫓는 그림자1로 분했다. 재미 삼아 모임에 참석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들 속에서 변함없이 그림자 리더를 우상처럼 여기는 캐릭터다.

    조동인은 이이경에 비하면 아직은 대중적 인지도가 낮다. 하지만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 수준급의 바둑실력을 갖춰 차세대 스타 자리를 넘보고 있다.

    영화 ‘부러진 화살’에서 안성기가 연기한 김경호 교수(안성기)의 아들로 스크린 데뷔한 뒤 ‘스톤’으로 첫 주연자리를 꿰찼고 ‘일대일’에도 출연했다.

    스톤은 프로기사의 꿈을 접고 내기 바둑을 하며 전전하는 천재 아마추어 바둑기사 민수가 우연한 기회에 조직 보스 남해(김뢰하)의 바둑 선생이 되면서 새로운 세상에 눈뜨게 된다는 내용의 영화.

    조동인은 바둑을 통해 인생을 배우게 되는 민수 역할을 맡아 김뢰하, 박원상, 명계남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후문이다.

    조동인은 이 영화를 연출한 고(故) 조세래 감독의 둘째 아들로 어린 시절부터 영화인인 아버지를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 일대일에서는 그림자2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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