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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TV '새롭게 하소서' 92세 윤여선 권사, 건강의 비결은 '성경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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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TV '새롭게 하소서' 92세 윤여선 권사, 건강의 비결은 '성경 필사'

  • 2014-05-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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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세 윤여선 권사, 건강의 비결은 ‘성경 필사’

윤여선 권사

 

“아침에 눈 뜨면 제일 먼저 하는 기도가 ‘하나님, 건강을 지켜주세요. 오늘도 써야합니다’에요. 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으면 절대 못 할 일이죠.”

70세경에 성경필사를 시작해 20년 동안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성경 필사를 해온 전주동신교회 윤여선 권사(92세).

슬하의 6남매에게 믿음의 유산을 남겨주기 위해 시작한 윤 할머니의 20년간의 성경 필사작품들이 CBS TV <새롭게하소서>에서 공개된다.

정확한 자간과 필체로 흡사 인쇄물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잠언서 병풍 1점, 신구약을 통째로 담은 두루마리 필사본, 3년에 걸쳐 완성한 신구약 5권의 책 필사본, 십자 모양의 필사작품 등이 필사에 얽힌 사연과 함께 공개된다.

윤 할머니의 성경 필사 작품들은 이미 전북 CBS성경필사본 전시회, 부산 CBS성경필사본 전시회에 출품돼 많은 신앙인들에게 은혜와 감동을 전한바 있다.

또한 이 작품들은 CBS 창사6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에 열리는 ‘CBS 한국교회 성경 필사본 전시회’에서 다시 한 번 공개될 예정이다.

두루마리 필사본

 

윤 할머니는 매일 아침 식사를 마치고 어김없이 책상 앞에 앉는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2~3시간, 점심 식사 후에 잠시 휴식을 취한 후 1시간, 저녁 먹고 밤 9시부터 12시까지 다시 필사에 매달리는 일상이 반복된다.

92세라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필사할 때만큼은 놀라운 정신력과 집중력이 솟는다는 윤여선 할머니. 정성스레 먹을 갈아 붓을 들고 한 글자 한 글자 조심스럽게 필사를 시작하는 손끝에는 한 점 떨림이 없다.

“제 힘으로는 도저히 못 쓰지요. 볼펜하나 잡고도 덜덜 떨릴 나이잖아요. 저는 근 20여년을 필사하는데도 팔과 어깨만은 전혀 아프지 않아요.”

성경 필사로 시작해 성경 필사로 마치는 하루 일과. 윤여선 할머니는 이 과정을 오롯이 하나님께서 붓을 함께 잡아주시고 이끌어주시는 시간이라고 고백한다.

한 호흡 한 호흡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하는 붓글씨 성경 필사는 말씀이 가슴에 새겨져서 헛생각과 헛짓을 할 수 없고, 그래서 하나님을 떠날 수가 없어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고백이다.

책필사본

 

“하나님의 말씀은 ‘사랑한다’ 뿐이 아니에요. 성경에는 훈계와 나무람도 많지요. 믿는 자에게는 훈계의 말씀도 사랑이요, 나무람의 말씀도 다 사랑으로 다가와요. 저는 필사를 하면서 오늘 하루와 지난 삶을 회고하면서 매일 회개합니다.”

윤 할머니는 성경 필사에 도전하려는 신앙의 후배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일단 시작하면 절대 중단하지 마세요. 단 3일도 쉬지 마세요. 제각기 사정이 있겠지만 형편에 따라서 필사를 중단하면 다시 붙잡기가 힘들어요.”

성경 필사를 통해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와 감동을 전하는 윤 할머니의 삶과 신앙 고백은 CBS TV <새롭게하소서>에서 5월 20(화) 오전 10시 30분, 5월 22일(목)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프로그램은 이후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상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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