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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솔라시도' 삼호지구 하반기 본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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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부 실시계획 승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솔라시도(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삼호지구의 개발 구역과 계획 변경, 실시계획을 승인해 올 하반기부터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영암 삼호읍 일원 866만㎡ 부지에 오는 2025년까지 1조 6천억여 원이 투입해 민간기업 주도의 자족형 복합도시로 조성하는 솔라시도 삼호지구 실시계획 등을 승인했다.

    삼호지구는 승인된 실시계획에 따라 대규모 단지를 통해 경관을 형성하는 특화된 테마 휴양도시, 친환경 태양에너지 등 자연생활 문화 기반 조성을 통한 저탄소에너지 도시, 문화·스포츠·건강, 어르신 복지 등의 시설을 도입한 문화도시로 개발된다.

    전체 개발 면적 중 골프장, 명상 휴양단지, 승마장 등의 관광시설 용지가 320여만 ㎡(35.5%), 공원 녹지, 도로 등의 공공시설 용지로 280여만 ㎡(32.5%)이며, 주거 용지는139여만 ㎡(16.6%)에 이른다.

    주거 용지에서는 단독주택 규모를 확대하고, 에너지 절감형 주거 형태를 도입하며, 정주 기능을 위한 친환경적 저층 공동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상주인구 1만 명(4천 세대)을 기준으로, 기존 녹지 및 수계의 보전을 통해 도시의 녹지 축이 상호 연결되도록 하고, 생태 환경을 보전하는 동시에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공간(공원 녹지율 26%)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삼호지구가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참살이도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호지구 공사 착공이 진행되면 건설 단계에서 3조 9천800억여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만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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