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봄이다. 파릇파릇 잔디가 올라오면 겨우내 기다렸던 골퍼들은 라운딩 나갈 생각에 가슴이 설렌다.
봄철 골프웨어를 멋지게 입는 방법은 칙칙한 분위기를 벗고, 밝고 상큼한 색상으로 갈아 입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화이트 색상을 세련되게 소화하는 포인트는 화이트를 기본으로 한두 색상만 강조하는 것. 이때 선택하는 색상은 파스텔 계열보다는 레드, 네이비 등의 원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더 깨끗해 보인다. 파스텔 계열은 햇볕에 나갔을 때 화이트와 함께 퍼져 보이는 효과가 있어 화이트 색상의 매력을 충분히 살리지 못한다.
봄에는 날씨가 따뜻하다고는 하나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나거나 뜻하지 않은 봄 바람이 매섭기 때문에 티셔츠 위에 조끼나 스웨터를 덧입다가 라운딩 도중 더워지면 벗는 것이 좋다. 조끼의 경우 브이넥이나 라운드넥 스타일보다는 목선이 약간 올라오는 스타일이 훨씬 젊어 보인다. 풀지퍼 혹은 반지퍼 스타일이 라운딩 도중 벗기에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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