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100억 원을 쏟아 부은 SBS 수목극 '쓰리데이즈'가 마지막 회까지 초라한 시청률을 보이며 퇴장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쓰리데이즈' 최종회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3.8%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12.3%)보다 1.5%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이다.
'별에서 온 그대'의 후광을 업고 야심 차게 출발한 '쓰리데이즈'는 김은희 작가가 집필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짜임새가 허술하고 산만해 첫 회부터 혹평을 받았다.
중반 접어들면서 손현주, 장현성, 윤제문, 최원영 등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으로 시청률이 반등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10%대 초반을 유지하는 데 그쳤다.
전작 '별에서 온 그대', '상속자들', '주군의 태양',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이 20%를 넘기는 저력을 과시한 것과는 상반된 행보를 보여 아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