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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 주요 외신 "학생들 태운 韓 여객선 침몰" 속보



아시아/호주

    [여객선 침몰] 주요 외신 "학생들 태운 韓 여객선 침몰" 속보

    (사진=BBC 홈페이지 캡처)

     

    CNN 등 주요 외신들도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 중인 여객선 소식을 급박하게 전하고 있다.

    CNN은 16일(현지 시간) "450여 명의 한국 여객선이 한국의 남서쪽 해안에서 가라앉고 있다"며 "제주도로 가던 320여 명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승객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목포 해양 경찰서에 확인해 본 결과 56명의 승객들이 구조됐으며 남은 승객들은 구조를 기다리며 구명조끼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타임(TIME)지 역시 발빠르게 "정부 측이 470여 명이 탑승한 한국 여객선이 한쪽으로 기울기 시작한 후, 조난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는 한국의 지도와 사고 현장사진을 함께 올리고, 국내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많은 승객들이 이미 구조됐으며 남은 승객들은 바다로 뛰어 내리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외신들은 특히 어린 고등학생들이 수학여행 중에 사고를 당한 것을 집중조명했다.

    16일 오전 8시 58분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남서쪽 1.8 해리 해상에서 6천 8백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사고 여객선에는 학생들을 포함해 500여 명 정도가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안산 단원고 측은 학생들이 전원 구조됐다는 소식을 밝혔지만 경찰 관계자는 "아직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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