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14일'의 이보영과 김유빈 (SBS 제공)
SBS 월화극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이 답보 상태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신의 선물' 14회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8.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회 방송분(8.5%)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샛별(김유빈 분)을 유괴한 사람이 한지훈(김태우 분)으로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지훈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샛별을 이용한 것.
종영까지 2회만을 남긴 '신의 선물'은 대부분의 출연자가 용의 선상에 올라 매회 반전을 선사하고 있다. 때문에 수사물 마니아 사이에서는 '웰메이드 드라마'로 꼽히고 있을 정도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잦은 반전이 오히려 몰입도를 떨어뜨린다고 지적하고 있다. 꼬이고 꼬인 용의자 찾기 탓에 시청률도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