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레이블 AOMG를 설립한 박재범이 방송 활동에 나선다.
박재범은 15일 방송되는 엠넷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에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중이 아는 스타들의 모습과 그 뒤에 숨겨진 이면 그리거 스타 자신과 지인들로 구성된 4가지 시선을 통해 다각도로 조명해 보는 스타 다큐 프로그램으로 박재범 편이 첫 회다.
박재범은 최근 녹화에서 본인의 회사 겸 크루 AOMG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재미있는 걸 하고 싶었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가수, B-BOY, 영화, 예능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던 지난 6년간의 연예계 생활을 털어놨다.
AOMG 설립과 사이먼디와 의기투합한 이유에 대해선 “쌈디 형이나 내가 돈을 벌고 싶었다면 기획사에 들어갔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좋아하는 것을 함께 공유하며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게 더 즐겁다”는 말로 AOMG의 성격을 확실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