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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동이', 제목이 '갑동이'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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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동이', 제목이 '갑동이'인 이유

    '갑동이' 포스터 (CJ E&M 제공)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갑동이'가 제목에 얽힌 스토리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3일 "'갑동이'는 공소시효가 지나 미제사건으로 남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기획된 작품"이라며 "당시 용의자를 일컫던 '갑동이'에서 모티브를 따와 드라마 기획을 시작하게 됐고, 이를 제목으로 차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동이'에서는 갑동이 누명을 쓴 채 죽게 된 아버지를 위해 형사가 된 하무염(윤상현 분)의 포기하지 않은 추적 스토리가 그려진다"며 "하무염을 비롯해 갑동이를 잡겠다는 초목표를 지닌 다양한 사연을 지닌 주인공들의 오해와 반목, 협력과 희생이 끈질기게 그려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인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조수원 감독과 '로얄패밀리' 권음미 작가의 만남, 윤상현, 김민정, 성동일, 이준, 김지원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갑동이 누명을 쓴 아버지를 위해 형사가 된 하무염 역의 윤상현, 상반된 모습으로 살아가는 비밀을 간직한 정신과 전문의 오마리아 역의 김민정, 17년 전 연쇄살인사건 용의자 갑동이를 잡기 위해 모든 걸 내던진 형사 양철곤 역의 성동일, 겉으로 보기엔 평범함 바리스타지만 사이코패스 성향을 감춘 채 살아가는 위험한 인물 류태오 역의 이준, '마틸다'라는 필명을 가진 웹툰 작가 마지울 역의 맡은 김지원은 저마다 다른 이유로 갑동이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인연 또는 악연을 맺게 될 예정이다.

    '응급남녀' 후속으로 오는 11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RELNEWS: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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