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서울시장은 3일 오전 서울 지하철 7호선 온수역을 찾아 이날 오전 방화로 불타버린 전동차 내부를 살펴보며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새해 첫 출근길에서 대형 참사로 이어질뻔 했지만 관계자들의 신속한 조치로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말하고 "철저하게 원인을 규명해 재발하지 않도록 대응책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직접 전동차 내부의 발화지점을 살펴보고 내연재와 화재진압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검검했다.
(온수역=한대욱기자/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