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18년 연인'' 양조위·유가령, 나란히 농염한 베드신 연기

''18년 연인'' 양조위·유가령, 나란히 농염한 베드신 연기

실연 논란 일으킨 양조위 이어 유가령도 치명적 정사신 펼쳐

유가령

 



실제 연인인 홍콩배우 양조위와 유가령이 서로 다른 영화에서 농염한 베드신을 선보였다.

양조위가 화제작 ''색,계(이안 감독)''로 관객을 충격에 몰아넣은 데 이어 유가령도 신작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장이바이 감독)''에서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했다.

양조위와 유가령은 홍콩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으며 스캔들이 잦은 연예계에서도 무려 18년 동안 우직하게 사랑을 지킨 주인공. 사랑을 키우는 뚝심만큼 베드신에서 본능 보다 신중한 매력을 드러낸 둘은 불혹을 넘긴 나이기도 하다.

[BestNocut_R]두 배우는 노출 연기에 따르는 부담을 줄이고자 서로 격려하며 촬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실연 논란을 일으킬 정도로 높은 수위의 정사신을 소화한 양조위가 노출과 복잡한 감정을 함께 표현하는 고충을 겪을 때 유가령이 든든히 곁을 지키며 자신감을 불어 넣어줬다.

양조위의 조언자로 나섰던 유가령은 연인에 이어 자신의 주연작에서 과감한 베드신으로 매력을 드러냈다.

내년 1월 24일 개봉하는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에서 일명 ''주차장 베드신''을 선보인 유가령은 남편의 외도를 눈치 채고 치밀한 복수를 감행하는 주부로 나와 자신을 돕는 젊은 경비원의 치명적 매력에 빨려 들어가 육체적 관계에 이른다.

베드신을 나누는 장소가 지하주차장인 점은 관객을 자극한다. ''색,계''의 양조위가 스파이와 걷잡을 수 없는 사랑을 잇는 것처럼 유가령 역시 영화에서 피할 수 없는 감정에 이끌린다. 단지 육체에만 집중하는 베드신이 아닌 복잡한 심리 묘사가 함께 펼쳐지는 점은 두 영화의 공통점이다.

0

0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