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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민·김재원·이지훈 등 연예인, 이명박 후보 지지선언

연예인 10여명 당사서 지지선언 행사 갖고 이 후보 공식 지지

이명박 지지선언 연예인

 

변우민, 이덕화, 김재원, 이지훈 등 대중문화예술인 35명이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이경호 한국대중문화예술인복지회 이사장 및 10여명의 대중문화예술인들이 6일 정오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이명박 후보 지지선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연기자 이덕화, 정흥채, 김응석, 김보성, 이지훈, 독고영재, 이훈, 변우민, 소유진과 가수 박상규, 이애숙(그룹 코리아나 출신), 성우 안지환 등이 참석했다. [BestNocut_R]

이 이사장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소수의 스타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대중문화예술인들은 역대 정권의 왜곡된 문화정책과 복지정책의 결과로 최저 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소득을 벌며 사회보장제도의 사각지대에서 신음하고 있다"며 "예술인 복지제도 도입 내용의 서신을 각당 후보들에게 보낸 결과 이명박 후보가 가장 적극적이고 애정어린 지원 의사를 밝혀 이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어 "이명박 후보야말로 대중문화 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통해 한류 발전, 대중문화 선진국의 위업을 달성할 유일한 대안이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 자리에 욕먹을 각오를 하고 섰다"며 "인신의 안위를 위해 나온 게 아니라 연예인 전체의 복지를 위해 나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이 이사장이 발표한 지지 연예인들 가운데 일부 연예인이 이명박 지지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최수종의 소속사 측은 "직접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정은과 한재석의 소속사인 예당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본인들의 동의는 구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에 대해 "박진희, 김정은, 홍경민 등 3명의 연예인은 전날 철회 의사를 밝혔다"며 "나머지 연예인에게는 전날 일일이 전화를 걸어 최종 지지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명단에 오른 연예인 가운데 정선경, 에릭 등 일부 연예인은 해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실제 전화 통화 여부가 가능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낳고 있다.

다음은 이 이사장을 제외하고 이 이사장이 지지선언에 동참했다고 밝힌 연예인 명단.

김건모, 김민종, 김보성, 김원희, 김유미, 김응석, 김재원, 김정은(철회 의사 밝힘), 박상규(가수), 박선영, 박진희(철회 의사 밝힘), 배한성, 변우민, 성현아, 소유진, 신동엽, 안재욱, 안지환(성우), 에릭, 유진, 윤다훈, 이경규, 이덕화, 이순재, 이지훈, 이창훈, 이훈, 이휘재, 전혜빈, 정선경, 차태현, 최불암, 최수종, 한재석, 홍경민(철회 의사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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