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기
기획부터 제작까지 3년의 시간과 43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MBC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연출 김종학)''가 5일 최종회에서 전국 시청률 35.7%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 집계 결과 ''태왕사신기''는 24회 평균 29.4%를 나타냈다. 이는 올해 방송한 드라마 중 종합 4위의 기록이다.
1회 시청률 20.4%로 출발한 ''태왕사신기''는 4회에 31.7%를 넘어서면서 ''대박 시청률'' 기준치인 30%대를 돌파했다.
[BestNocut_R]회를 거듭할수록 이야기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시청률 상승은 멈추지 않았다. 정교하면서도 웅장한 컴퓨터 그래픽 역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구려 광개토대왕 시기를 배경으로 삼았지만 판타지를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구성도 인기를 보탰다.
성 연령별 시청자 분포에서는 여자 30대가 평균 시청률 26.6%를 보여 가장 높았고 이어 여자 20대(19.9%), 여자 40대(19.8%), 여자 50대(16.8%) 순으로 나타나 여자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남자 시청자 분포 역시 30대 이상은 평균 10%를 넘는 시청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