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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단팥빵'''' 쫑파티,철인들, 거대 단팥빵 선물

    • 2004-12-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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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지 전주에서 이색 파티

    한가란 역의 최강희와 남준역의 박광현 등이 쫑파티에서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새전북신문)

     


    한가란(최강희 역)과 남준(박광현 역)은 역시 환상의 커플!


    가란과 남준이 전주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지난 21일 저녁 전주 워싱톤웨딩홀에서 열린 이들의 결혼식 후 피로연에는 김완주 전주시장과 김일구·김영자 명창부부, 전주 MBC 박병선 사장, 단팥빵 철인과 스텝 등 300여명이나 참석했다.

    일요 아침드라마 ''''단팥빵''''(연출 이재동)은 전주에서 촬영을 마치고 이색적인 쫑파티를 열었다. ''''단팥빵-전주의 아름다운 밤''''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또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지난 6월 6일 전주 효자초등학교에서 성공을 기원하고 촬영에 들어간 드라마 제작진은 12월 21일까지 6개월간 전주를 주요 무대로 단팥빵의 이야기를 엮어갔다.

    좋은 인심과 함께 최적의 촬영 조건을 갖춘 전주시 덕분에 제작진은 큰 탈없이 마지막 촬영까지 임할 수 있었다.

    지자체 역시 단팥빵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전주시에 따르면 촬영진의 숙식 등 직접적인 경제효과 4억원에 관광 홍보 등 간접효과까지 더하면 경제 승수효과가 10억원에 이른다.

    전주시는 이날 쫑파티에서 이재동 감독과 최강희·박광현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지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를 부탁했다.

    자칭 ''''전주의 욘사마''''인 박광현과 ''''영원한 한가란'''' 최강희는 전주마니아가 될 것을 다짐했다.

    단팥빵을 통해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최강희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전주를 기억하겠다''''고 밝혔으며 박광현은 전주 콩나물국밥을 제대로 먹는 방법까지 현장에서 소개했다. 새우젓 약간과 콩나물 국물, 약간의 고추, 김가루를 부셔서 먹는 ''''계란''''에 맛의 비결이 숨어 있단다.

    광주가 고향인 정소영은 선배 연기자들에게 좋은 점들을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또 2004 JIFF의 개막작 ''가능한 변화들''의 주연, 폐막식 사회 등 전주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정찬은 ''''나중에 나이가 들면 전주에 꼭 내려와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쫑파티의 하이라이트는 단팥빵 철인들의 이색 무대. 단팥빵 열혈 팬들인 이들은 제작진에게 특수 제작된 ''''거대 단팥빵''''을 전달하고 특별한 요구를 밝혔다.

    MBC 연기대상에서 한가란·남준의 베스트 커플상 후보 등극, 주인공의 제대로 된 키스신, 종영 후 DVD 발매 등이 주요내용이다.

    단팥빵 철인은 또한 오는 28일 드라마의 주요 무대인 전주 효자초등학교를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총 26부작으로 방송되는 ''''단팥빵''''은 내달 16일 종영된다.

    새전북신문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노컷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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