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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론 디아즈, 파파라치 몰카 영화제작?

  • 2004-12-18 11:35

파파라치 소재 영화제작 고려 중

사진= 파파라치를 몰래 촬영하고 있는 카메론 디아즈 (cafe.daum.net/HollywoodStar)

 


지난 달 자신의 사진을 찍는 파파라치들과 난투극을 벌인 영화배우 카메론 디아즈(32)가 이번에는 아예 "파파라치를 소재로 한 영화제작을 구상중"이라고 해 화제다.

17일(현지시간) 영국 ''피메일 퍼스트'' 인터넷 판의 보도에 따르면 파파라치와의 전쟁을 선포한 디아즈가 그들과 법정에 서게 되는 경우를 대비해 영화제작을 생각하게 됐다는 것.

측근에 의하면 디아즈의 ''파파라치 몰래 카메라''는 단순히 재미로 시작했다고. 그러나 그녀가 촬영한 필름이 지인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자 이를 아예 장편영화로 만드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디아즈의 한 측근은 "디아즈와 그의 경호원이 몰래 촬영한 몇 장면은 정말 충격적"이라며 "스타의 사진을 찍으려고 나무에 기어오르다가 떨어지는 장면 같은 황당한 모습도 많이 촬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연인 저스틴 팀버레이크(22)과 할리우드의 한 호텔에서 나오던 중 이 모습을 찍고 있던 파파라치를 폭행한 사건은 헐리우드 연예가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스타들의 비밀스런 사생활을 카메라에 담는 파파라치와 비밀스런 연애행각을 들키고 싶어 하지 않는 스타들 사이의 전면전은 이미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일. 하지만 파파라치가 스타를 고소하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었기 때문이다.

디아즈의 한 지인은 "디아즈가 이번 기회에 유명인사와 파파라치가 만들어내는 헐리우드의 독특한 문화를 영화로 제작할 생각인 것 같다"고 전했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nocuten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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