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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상미·이석준 화촉…''연기파 부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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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온누리 교회서 화촉…강성연 이건명 축가

    추상미

     

    연기파 배우 부부가 탄생했다.

    영화배우 추상미(34)와 뮤지컬배우 이석준(35) 커플이 4년간의 열애 끝에 5일 오후 6시 서울 용산 온누리 교회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이 교회 김여호수아 목사가 맡았으며, 축가는 탤런트 강성연과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불렀다.

    배우 커플의 결혼식답게 안성기 오달수 우희진 조민기 김효진 이유리 전혜진 한고은 주현 정려원 박탐희 등 수많은 배우들이 예식장을 찾아 새출발하는 커플을 축하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을 통해 인연을 맺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석준은 지난 1월 뮤지컬 ''헤드윅'' 공연도중 추상미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해 화제를 모았다.[BestNocut_L]

    두 사람은 인도양 모리셔스 섬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현재 추상미가 살고 있는 집에서 신접살림을 차린다.

    연극배우 추송웅의 딸인 추상미는 1994년 연극 ''로리타''로 데뷔한 후 영화 ''접속'' ''누구나 비밀은 있다'' ''생활의 발견''과 드라마 ''사랑과 야망'' ''변호사들'' ''8월에 내리는 눈'' 등에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석준은 ''카르멘'' ''서동요'' ''노틀담의 꼽추'' ''아이다'' ''헤드윅'' 등 수많은 유명 뮤지컬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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