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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김주원 상반신 누드사진 공개…"예술"vs"충격"

발레리나 김주원 상반신 누드사진 공개…"예술"vs"충격"

''보그'' 한국판 10월호에 실려

김주원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나 김주원(30)의 누드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김주원은 패션잡지 ''보그'' 한국판 10월호에 토슈즈를 신은 채 상반신을 노출한 사진을 비롯해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 6장을 공개했다. 김씨의 누드 사진은 국내 유명 사진작가인 김용호씨가 찍은 것이다.

김용호씨는 다음달 대림미술관에서 김주원의 사진을 비롯해 다른 무용수와 연예인 일반인 등의 사진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국내 발레리나가 누드 사진을 대중에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에 발레계 일각에서는 "예술로 봐야 한다"는 의견과 "선정적이다"고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BestNocut_R]대림미술관측은 "잡지에 실린 김주원씨의 누드사진이 그대로 전시될지는 아직 모르겠다"며 "무용수 이정윤과 김판선, 강예나씨의 사진도 전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원은 지난해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브 누아 드 라당스''를 수상한 국내 정상급 발레리나로, 국내에서도 여러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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