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이타닉''의 세계적인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20년 내에 거액의 재산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내게 있어 돈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미래에 꽤 큰 액수의 돈이 모일 쯤엔 어린이들이나 환경보호를 위해 그 돈을 기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디카프리오는 "현재 로스앤젤레스 아동병원 소아암센터와 환경단체를 후원하고 있지만 돈을 더 많이 모아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영화 한 편당 2천만 달러 이상의 개런티를 받는 최고 스타인 그는 "사치스럽고 낭비하는 삶은 나와는 거리가 멀다"며 "고가의 물건을 사는데 돈 쓰는 것을 원래 싫어하는 성격이지만 미래에 큰 돈을 기부하려면 지금부터 저축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환경단체를 후원하고 있는 그는 장래에 전기자동차를 갖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또 그는 "경비행기 같은 것엔 관심도 없다. 난 그저 자동차 한 대면 만족한다"며 자신의 소박한 욕심(?)을 내보였다.
디카프리오는 "20년쯤 후에 나만을 위해 돈을 쓰는 이기적인 행동대신에 그간 모은 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것이 내가 진심으로 바라는 일"이라고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nocutenter@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