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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성현아, "아직 얘기하기 조심스럽다"

성현아

 

오는 12월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화촉을 밝히는 탤런트 성현아(32)가 자신의 결혼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14일 오후 MBC 월화 사극 ''이산''의 스튜디오 촬영을 위해 서울 여의도 MBC 본사를 찾은 성현아는 이 곳에서 취재진들을 만나 "이런 곳에서 (결혼에 대해) 얘기하기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성현아는 그러나 "12월 결혼 소식이 사실인가"란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해 12월 9일 결혼을 공식 확인했다. 또 "지금 행복한가"라는 질문에는 고개를 끄덕였다.

성현아 측은 현재 드라마 촬영이 진행되는데다 예식 역시 드라마 방영 중 이루어져 가급적 이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행여 성현아의 결혼이 ''이산'' 팀에 폐를 끼칠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BestNocut_L]

성현아는 12월 9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한 살 연하의 사업가 허모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성현아와 허씨는 지난 3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9개월여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성현아는 1994년 미스코리아 미로 당선돼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간 드라마 ''보고 또 보고'' ''허준'' ''나쁜여자 착한여자'' ''어느날 갑자기''와 영화 ''주홍글씨''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등에 출연했다. 현재 MBC TV 대하사극 ''이산''에 ''화완옹주''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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