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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 기도'' 오웬 윌슨, 팬들 곁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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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자택서 자살시도…병원 치료 후 공식석상 첫 등장

    윌슨

     

    지난 8월 자신의 집에서 자살을 기도해 충격을 준 할리우드 스타 오웬 윌슨(39)이 두 달 여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4일(현지시각) AP통신은 영화배우 오웬 윌슨이 이날 밤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새 영화 ''다즐링 리미티드''(The Darjeeling Limited)''의 시사회에 참석, 자살 기도 이후 처음으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BestNocut_R]

    이날 덥수룩한 머리와 턱수염에 짙은 재킷 차림을 한 윌슨은 이 영화에 함께 출연한 애드리안 브로디, 안젤리카 휴스턴, 제이슨 슈왈츠먼 그리고 웨스 앤더슨 감독과 함께 시사회장을 찾았다.

    윌슨의 오랜 친구이기도 한 앤더슨 감독은 영화가 상영되기에 앞서 "윌슨 없이는 영화를 만들어 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둘은 영화 ''바틀 로켓''과 ''러쉬모어'' ''로열 테넌바움''을 비롯한 여러 편의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왔다.

    그동안 ''상하이 나이츠'', ''웨딩 크래셔'', ''박물관이 살아있다'' 등의 코미디 영화를 통해 친숙한 이미지를 쌓아 온 윌슨은 지난 8월 26일 자신의 집에서 다량의 알약을 복용한 후 손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한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이후 윌슨은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나서 치료에만 전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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