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鐵)의 여인'' 마거릿 대처(73) 전 영국 총리의 생애를 다룬 영화가 제작 될 예정이다.
2일(현지시간) 영국 ''피메일퍼스트'' 인터넷 판은 ''닉슨'', ''JFK''등의 영화를 만든 미국의 올리버 스톤 감독이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생을 담은 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 중에 한명이었다"며 "그녀의 인생은 여느 스타들 못지않게 다채로워 영화로 제작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제작 동기를 설명했다. 이 영화의 한 관계자는 "스톤 감독은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삶에 늘 매혹돼 있었다"고 전했다.
스톤 감독은 현재 ''디어 헌터''의 연기파 배우 메릴 스트립을 ''대처''역에 캐스팅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JFK''올리버 스톤 감독, 대처 역 메릴 스트립 예정
그는 "마거릿 대처의 인생은 영화로 제작되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라며 "메릴 스트립이라면 대처의 인생을 완벽하게 재연해 낼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1986년 영화 ''플래툰''으로 베를린영화제 감독상과, 작품상·감독상을 포함한 아카데미 4개 부문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감독의 대열에 합류했다. 스톤 감독은 이후 영화 ''JFK''''(1991), ''닉슨''(1995)과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을 소재로 한 TV영화 등의 정치물을 제작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는 획기적인 정책 추진과 정부 운영 등으로 ''철(鐵)의 여인''이라고 불리워 졌으며 프랑스의 미테랑 전 대통령은 그녀를 ''칼리굴라(로마의 폭군)의 눈과 마릴린 먼로의 입을 가진 정치인''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coolnwar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