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대도시 집창촌 등 전통적인 성매매 업소들이 강릉지역으로 이동해, 출장마사지 등 변종된 성매매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강릉경찰서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출장마사지업주인 대구 광역시에 사는 나모씨(28)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나씨 등은 대구에서 강릉으로 원정나와 지난 21일부터 강릉시 교동 모여관에 투숙하면서, 자체 제작한 전단지 3만장을
시내 유흥가 일대에 배포, 이를 보고 전화한 남성들을 상대로 모두
16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한 혐의다.
CBS영동방송 이장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