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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그룹 F4, "비·김조한 노래 즐겨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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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관광협회 홍보대사 자격으로 내한해 대만 알리기 나서

    오건호

     



    대만 인기그룹 F4(언승욱·주효천·오건호·주유민)가 대만관광협회 홍보대사 자격으로 내한했다.

    F4는 21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대만관광협회 주최로 열린 ''위시 투 유 시 인 타이완(WISH TO YOU SEE IN TAIWAN)'' 행사에 참석해 자국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 3월 서울에서 대만홍보대사 위촉식을 연 데 이어 6개월 만에 다시 국내 팬을 찾은 것.

    언승욱은 "새 작품을 고르는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고 오건호는 "최근까지 중국에서 한국 배우 박지윤 씨와 드라마를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한국과 인연이 깊은 오건호는 박지윤과의 호흡 이전에도 가수 강타와 그룹 ''강타&바네스''를 결성해 활동한 바 있다.

    [BestNocut_R]국내서 방영해 인기를 끈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폭넓은 인지도를 확보한 F4는 즐겨듣는 한국 가요를 하나씩 꼽아 눈길을 끌었다.

    오건호는 "여전히 김조한의 노래를 좋아한다"라고 답했고 주유민은 "가수 비의 노래를 즐겨 듣는다"라고 했다. 언승욱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 주제곡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꼽았다.

    지난 4월 대만에서 아시아팬을 대상으로 대규모 팬미팅을 열었던 F4는 오는 10월 28일 또 다시 팬미팅을 개최할 계획이다.

    주효천은 "성대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한국 팬들도 많이 와달라"고 부탁했다. 또 "특별 한정판으로 기념품을 만들어 참석자에게 선물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F4는 2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4회 아시아송페스티벌(Asia Song Festival)''에 참석해 아시아 9개국을 대표하는 인기 가수 13팀과 뜨거운 무대를 꾸민다.

    행사를 주최하는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신현택 이사장은 "F4는 대만 가수가 아닌 아시아에서 확고히 자리잡은 인기 그룹"이라며 "제1회 페스티벌을 뜨겁게 달군 주인공으로 또 다시 한국을 찾았다"라고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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