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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타닉'' 제임스 카메론 감독, 3D 대작으로 컴백

    • 2004-11-2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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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상 과학영화 ''배틀 엔젤스''로 화려한 영상 선보일 터

     


    지난 1997년 아카데미 시상식장을 ''타이타닉''의 독무대로 만들었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타이타닉''의 명성을 이을만한 공상과학영화를 제작한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내년 봄 촬영에 들어갈 3D 공상 과학영화 ''배틀 엔젤스''(Battle Angels)는 2년 정도의 제작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 인터넷 판은 카메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게 될 이 영화는 26세기를 배경으로 실사와 컴퓨터 그래픽을 넘나드는 화려한 영상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카메론 감독의 명성 덕에 제작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배틀 엔젤스''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르게 될 주연배우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카메론 감독은 "아이맥스 영화 촬영당시 사용했던 3D카메라를 통해 1500여개의 다양한 영상 효과를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지난 1997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영화 타이타닉을 통해 그해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작품상등 무려 11개 부문의 상을 독식했다.

    ''에일리언'',''트루 라이즈'',그리고 ''터미네이터'' 등의 작품을 연출하기도 한 그는 올해 초 타이타닉 호가 출항했던 도시 소재의 ''사우스 햄프턴 대학''(University of Southampton)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기도 했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nocuten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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