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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4위'' 주인공 스컬, 27일 전격 군입대

미국 진출 및 국내서 4집 발표 직후 갑작스런 입대 결정

 



세계 음악인의 꿈 ''빌보드차트''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은 레게 듀오 스토니스컹크의 스컬(조성진·28)이 이달 27일 현역으로 전격 군입대한다.

스컬은 미국에서 발표한 싱글 1집 ''붐디 붐디(Boom Di Boom Di)''로 지난달 빌보드차트 ''핫 R&B/힙합 싱글즈 세일즈'' 부문 4위에 올라 국내 음악계를 깜짝 놀라게 한 주인공이다.

여세를 몰아 이달 초 국내서도 4집 ''모건 피야(MORE FYAH)''를 발표하고 활동에 박차를 가하던 참이었지만 돌연 입대를 결정해 음악팬들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다.

스컬 소속사 측은 입대 소식을 알리며 "대한민국 남자로서 군대에 가는 것이 놀랄 일은 아니지만 새 앨범을 발표한 지 며칠 되지 않은데다 어렵게 노력한 미국 시장에서 이제 막 반응을 얻기 시작한 상황"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BestNocut_R]특히 미국 측 음반 관계자들의 충격은 더 크다고 전한다.

빌보드차트 상위에 오르면서 실력을 인정받는 중에 느닷없이 입대가 불가피해지자 현지 관계자들은 ''6개월 만이라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하는 중이다. 하지만 스컬은 더는 입대를 연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로써 음반 활동은 물론 미국서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와 함께 출연하기로 했던 스컬의 영화 진출도 무산 위기에 놓였다.

소속사 측은 "스컬 없이 미국 프로모션을 지속할 수 있는지와 입대까지 2주밖에 남지 않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한 국내 프로모션 계획을 세우는 중"이라고 했다.

또 입대 직전인 오는 23일 홍대에서 스토니스컹크의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할 뜻도 밝혔다. 그동안 크고 작은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라이브 분위기를 살린 공연으로 추진되며 장소와 시간은 현재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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