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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형래 감독 ''디 워2''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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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1500개관 개봉·2차 판권 소니 계약·2010년 2편 촬영"

    디워

     

    영화 ''디 워2''가 2010년께 한국을 배경으로 촬영에 들어간다.

    심형래 감독은 3일 오후 명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디 워''의 미국 개봉과 비디오 등 2차 판권 계약을 설명하다, ''디 워2'' 제작에 관해 공식적으로 밝혔다.

    심 감독은 "이미 ''디 워2''의 시놉시스가 나와 있다. 이번 미국 출장에서 소니 픽처스가 제작 및 배급에 관한 우선협상권을 요구했다"며 "내년부터 시작되는 ''마지막 대부''와 3D 애니메이션 ''추억의 붕어빵'' 제작을 마친 후 ''디 워2''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심 감독은 또 "이미 ''디 워''를 통해 가장 힘든, 괴수의 모델링이 끝난 상태이므로 ''디 워2'' 제작은 매우 당연한 수순"이라며 "''디 워 2''는 이든이 승천한 세라를 못 잊어 박물관을 헤매다가 한국을 찾게 된다는 얘기로 시작한다"고 설명했다.[BestNocut_R]

    한편 심 감독은 지난달 30일 할리우드의 메이저 배급사인 소니 픽처스와 ''디 워''의 미국 및 유럽, 타이완, 홍콩의 DVD·비디오 등에 관한 배급계약에 사인했다며 사본을 공개했다.

    심 감독은 "미국의 경우 2차 판권이 극장 수입의 2.5배에 달한다. 소니 픽처스와 2차 판권에 관한 배급계약에 사인하는 것이 ''디 워''의 국내 개봉 이후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최대 과제였다"면서 "이 계약에 집중하는 동안 ''잠적했다''거나 ''인터뷰에 소홀하다''는 오해도 받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었다. 이해해달라"며 양해를 구했다.

    이번 계약서에는 개봉 스크린 최소 1000개 이상, 12세 이상 관람가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단 800여 페이지의 보충자료가 첨부됐다.

    ''디 워''는 9월 14일 미국 60여 개 주요 도시에서 1500여 개 극장에서 미국 최대 극장체인인 AMC에 의해 예정대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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